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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용수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20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코미디언 협회장 14년차인 엄용수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엄용수의 집을 방문했다. 엄용수의 집은 남자 혼자 사는 집임에도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었다. 거실 한 쪽을 가득 메운 책 더미가 눈길을 끌었다. 엄용수는 “책 속에 돈을 숨기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엄용수는 분신처럼 느끼는 가발을 착용하고, 냉수로 배를 채운 뒤 코미디언 협회로 출근해 업무를 보는 모습, 입양한 딸 아들, 손주들과 빙어 낚시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한편 엄용수는 “아내가 없으니 자기관리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 잘 버티고 있다는 말을 들으려고 아내 있을 때보다 조심한다”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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