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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눈… 계절이 거꾸로 가네


‘봄이 어디로 갔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7.8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 10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28일 아침 서울 서대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두툼한 점퍼를 다시 꺼내 입고 등교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에는 강원 산지, 전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간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박서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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