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김정식(52ㆍ사진 왼쪽) 포스코㈜ 부장과 박명규(36ㆍ오른쪽) ㈜피플웍스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부장은 선순환 프로세스 더블슬래그 조업기술(POS-DS) 개발 등 신기술 개발로 국내 제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부장이 개발한 POS-DS는 조업공정을 단축하고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신기술로 연간 1,447억원의 원가 절감과 2,200억원의 설비투자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 책임연구원은 11년간 RFㆍ통신 분야를 연구해온 엔지니어로 기지국용 HPA/LPA 국산화와 세계 최초 OFDM 기반의 차세대 소부대무전기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포상하는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한 명씩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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