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하철역에서 무인도서 대출기를 이용해 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책나루 도서관’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책나루 도서관은 지하철역에 무인도서 대출기와 반납기를 설치해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지하철역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책나루 도서관은 수원시도서관(www.suwonlib.go.kr)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읽고 싶은 도서를 도서관 홈페이지나 앱에서 검색, 무인예약 대출 후 수령하고 싶은 지하철역의 책나루 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책 배달완료 문자를 수신하고 해당역의 책나루 도서관 대출기에서 1일 이내에 책을 수령하면 된다. 반납은 지하철역의 도서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선경ㆍ영통도서관 등을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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