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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퇴출후보 공무원 24명 확정

현장시정지원단 배치돼 재교육

서울시는 6급 이하 직원 4,253명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퇴출 후보군 공무원 24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퇴출 후보군은 현장시정지원단에 배치돼 재교육을 받은 후 평가를 거쳐 복귀나 퇴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퇴출 후보군을 직급별로 보면 6급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8급 이하 5명, 7급 4명, 5급 4명, 4급 1명 등이다. 서울시는 직무수행능력이나 성실성이 부족한 직원을 재교육하는 현장시정지원단 제도를 처음 도입해 지난 2007년 102명, 2008년 88명, 2009년 42명을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 70%가량은 현업에 복귀시키고 나머지는 최종 퇴출시켰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원단 제도 시행 이후 공무원의 일하는 자세와 태도가 크게 개선돼 재교육 인원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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