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옹기 대나무숯'은 지난 2013년 생산을 시작했으며 울산 특산물인 옹기에 십리대숲 대나무로 만든 숯으로 제작된다. 옹기대나무숯은 책상, 거실 등 장식용으로, 숯주머니는 차량, 냉장고, 방안, 옷장 등에서 탈취 및 습도조절용으로 사용한다.
'십리대숲 죽로차'는 2012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대나무의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로 만든 녹차가 최상품으로 여겨지며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꽃차'는 지난 2014년부터 태화강에 자생하는 꽃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수레국화차, 금계국차 2종류가 생산된다. 한국꽃차문화원의 기술자문을 통해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억새발'은 올해 첫 생산에 들어갔다. 태화강둔치 억새 부산물로 제작해 각종 행사에서 원두막 햇빛 가리개, 화분 밑받침 등으로 사용한다.
울산시는 생산된 태화강 특산물 등을 태화강전망대 등에 상설 전시하는 한편, 타 시도 방문 시 홍보용품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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