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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사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분향소가 문을 연 지 닷새째인 27일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져 누적 방문수가 오전 8시 현재 12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밤에는 3,600여명이 다녀갔다.
추모 문자메시지도 7만4,000여건이 도착했다.
이날 오전엔 최초 신고자로 의사자 지정이 검토되고 있는 최덕하군을 비롯해 안산, 시흥, 수원 등 장례식장 15곳에서 단원고 학생 27명의 발인이 치러진다.
최 군의 발인은 오전 6시 안산산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운구차는 단원고를 잠시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유해는 안산하늘공원에 안치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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