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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65% 상승…유로화 유지 기대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화를 지키겠다는 독일 총리의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5.33포인트(0.65%) 오른 1만3,250.11포인트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98포인트(0.71%) 상승한 1,415.51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1.46포인트(1.04%) 뛴 3,062.39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2,000명 늘어난 3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측치 수준이다. 계절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 4주 이동 평균은 36만3,750명으로 전주보다 5,5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이래 최저치여서 실업자 감소추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유로 존속을 위해 독일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독립적이지만 독일이 지금까지 얘기해온 것과 일치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ECB의 위기진정 의지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은 그리스 위기가 시작한 뒤 독일이 밝혀 온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기술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지수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시스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스코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고 배당금도 늘리겠다고 발표, 주가가 10%나 올랐다.

이에 비해 나스닥시장의 페이스북은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서 물량이 쏟아져 나와 6% 하락, 상장후 최저가인 19.87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공모가(38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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