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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우즈 '티샷후 욕설' 지적에 사과 外

우즈 '티샷후 욕설' 지적에 사과 ○…타이거 우즈가 11일(한국시간) 3라운드 6번홀에서 티샷을 날린 뒤 욕설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내가 그랬나? 그랬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버디 7개, 보기 5개를 기록한 그는 "워밍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샷과 그린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힘든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나상욱·안병훈·한창원 컷 탈락 ○…처음 출전한 나상욱(6오버파)과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 아시아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 국가대표 한창원(이상 11오버파)은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일본의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19ㆍ4오버파)도 컷 기준에 1타가 모자라 탈락했다. 커플스 노련미 과시하며 5위에 ○…첫날 선두에 나서며 노련미를 과시했던 프레드 커플스(51ㆍ미국)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단독 5위(7언더파)를 지켰다. 역대 메이저 최고령 우승 기록(1968년 PGA챔피언십 줄리어스 보로스ㆍ48세4개월) 경신에 도전하는 커플스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은 내가 50살이 넘어 피곤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내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톰 왓슨(61ㆍ미국)은 공동 16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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