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수요 감소와 신규 공급의 증가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0.1% 올랐지만 경기도는 가격 변동이 없었고, 인천은 0.1% 하락했다.
지방은 대전(0.6%)과 대구(0.5%)의 상승세에 힘입어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공무원 월세 수요가 급증했고, 대구는 수성구 지산동과 범물동의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렸다. 하지만 부산이 0.1% 하락했고, 광주와 울산이 각각 0.1%씩 오르는 등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이 0.1%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보합세, 연립·다세대는 0.1%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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