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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출시
현대자동차가 터보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를 내놨다.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6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을 최초로 장착하고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한 차다.
현대차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공개하고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국산 준중형급 차 가운데 처음으로 터보 엔진을 달아 강인한 스타일에 걸맞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는 27㎏ㆍm의 1.6 터보 GDi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해 한층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 11.8㎞/ℓ.
벨로스터 터보는 외관도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더욱 커지고 대담해진 육각형의 헥사고날 그릴이 인상적이며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측면부는 바람개비를 형상화 한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과 심플한 느낌의 사이드실 몰딩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센터 듀얼 테일 파이프’와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고성능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블루, 그레이 등 2가지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벨로스터 터보는 서스펜션과 관련된 주요 부품들을 단단하게 튜닝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세부 모델은 ‘익스트림(Extreme)’ 하나로 통일해 선택의 폭을 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 모델 두 가지로 압축했다. 가격은 수동 2,195만원, 자동 2,3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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