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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전부터 고분양가로 논란이 된 서초동 주상복합 ‘서초 아트자이’ 모델하우스가 11일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았다. 대치동 GS건설 주택전시관에는 최근 강남권에 신규 분양이 적었던 터라 이 지역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초 아트자이는 주상복합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있지만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54평형과 62평형만 꾸며져 있다. 오피스텔(51ㆍ54평형)은 모형으로만 볼 수 있다. 54평형은 입구쪽에 공용욕실을 지나 2개의 자녀용 방이 나란히 붙어있다. 공용욕실은 한쪽에는 좌변기와 세면대가 다른쪽에는 남성용 소변기와 세면대, 샤워부스로 나눠져 있다. 한쪽 방에는 화재시 대피공간과 드레스룸, 다른 방에는 붙박이장이 들어선다. 주방에는 빌트인냉장고, 드럼세탁기를 비롯한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독일제 주방가구는 반자동 슬라이딩 도어 형태로 내구성까지 보완했다. 주방에서 식당과 거실로 연결되는 곳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음식냄새를 차단한다. 안방에 설치된 붙박이장은 장식용이란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방 안쪽으로 드레스룸과 욕실을 지나면 서재나 AV실 등으로 이용 가능한 작은 방이 연결돼 있다. 62평형은 입구를 통해 왼쪽에 작은 문으로는 보조주방으로 바로 연결되고 오른쪽으로는 54평형과 마찬가지로 자녀용 방 2개가 나란히 붙어있다. 공용욕실과 2개의 방 사이로는 포켓발코니가 위치한다. 주방에는 와인셀러도 제공되며 자연스럽게 색이 변하는 조명등이 설치돼 이색적이다. 식당에서는 확트인 유리창을 통해 바깥을 조망하며 식사할 수 있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작은 방이 딸려 있고, 부부욕실에는 2개의 샤워부스와 원형 월풀욕조도 설치된다. 주상복합이지만 전용률이 79%에 달하고 일반 아파트처럼 앞뒤가 발코니로 있어 채광이나 통풍, 환기에 좋은 구조가 강점이다. 발코니는 모두 확장된 상태로 분양되고 최고급으로 꾸며진 대부분의 품목도 옵션이 아닌 기본 제공 사항이다. 모델하우스는 삼성역에서 학여울역 방향으로 있으며 청약접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받는다. 02)501-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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