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최근 50개 수출업체 대상 애로사항 조사에서 채산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은 43%를 차지했고, 변함없다는 37%, 호전되고 있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악화의 주 원인은 원ㆍ부자재가 상승과 환율변동, 시장침체, 경쟁력과 생산성 저하 등 각종 제조원가 상승으로 분석됐다. 채산성이 악화되는데 가운데 시장침체까지 겹쳐 이익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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