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국을 방문한 우리 관광객들은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미 전역의 국립공원 직원 중 필수 요원은 3,200여명으로 전체(2만4,000만명) 중 13%에 불과하다. 나머지 2만여명의 일시 해고가 불가피해 국립공원의 상당수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자유의 여신상' 등 국립공원은 물론 각종 국립박물관ㆍ동물원 등이 잠정 휴업할 것으로 보여 관광차 미국을 방문한 이들은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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