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에 국민임대 750가구 등 1,500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 건설교통부는 2일 인천 경서동 일대 경서지구 14만9,000㎡(4만5,000평)를 국민임대주택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도시개발공사는 경서지구에 오는 2010년까지 국민임대 750가구를 포함, 총 1,500가구의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경서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ㆍ경인고속도로ㆍ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ㆍ인천지하철2호선과 연계되는 등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변에 검암ㆍ청라ㆍ연희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생활여건이 양호하다는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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