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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주 만에 수ㆍ목 드라마 시청률 정상에 오른 KBS2TV ‘아이리스’의 OST ‘Love of IRIS’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신승훈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Love of IRIS’는 아이리스 2부에서 이병헌ㆍ김태희의 기습 키스신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데다 김태희가 노래 제목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이미 공개돼 인기를 얻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가 이병헌ㆍ김태희 커플의 시작되는 사랑을 담았다면, 신승훈의 ‘Love of IRIS’는 어긋나기 시작한 이들의 운명적 사랑을 담고 있다. 일본 밀월여행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아름다운 로맨스와 함께 헝가리에서 단독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라진 현준(이병헌 분)과 남겨진 승희(김태희 분),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는 사우(정준호 분) 세 사람의 사랑이 신승훈의 슬픈 목소리와 함께 그려진다. 한편 20%가 넘는 시청률로 수ㆍ목 드라마 정상을 차지한 아이리스는 숨막히는 첩보 액션과 애틋한 로맨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리스는 200억여원의 제작비,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 대규모 세트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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