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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아파트분양 활기
입력2004-08-22 17:02:57
수정
2004.08.22 17:02:57
충남 연기ㆍ공주가 신행정수도로 확정되면서 인근 홍성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홍성은 신행정수도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유력한 충남도청 이전 후보지 중 하나다.
코오롱건설은 오는 9월 초 홍성읍 옥암리에 28~45평형 569가구 규모의 ‘코오롱 하늘채’를 분양한다. 지역 건설사인 한빛주택은 홍성읍 고암리 홍성의료원 옆 부지에 25~50평형 119가구를 공급하고, 홍성읍 소향리에는 세광종합건설이 32~50평형 7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교통부는 홍성읍 남장리 일대에 7만6,000평 규모의 택지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주택공사 등이 임대아파트 1,400가구를 공급하는 등 2,2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홍성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주택보급율은 86%, 아파트 보급율을 14%에 불과하다”며 “서해안 공업지역 배후지로서의 수혜도 예상돼 아파트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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