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QPR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복귀를 위해 팀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즌 도중인 지난해 11월 부임한 레드냅 감독은 이날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 등 수뇌부와의 미팅을 통해 QPR에 남기로 확정했다.
2부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이할 레드냅 감독은 당장 선수단 재편에 착수할 계획이다. 2년 만의 강등으로 재정 위기를 피할 수 없게 된 QPR는 몸값 대비 기여도가 낮은 선수들을 대거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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