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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다음 시즌도 QPR 지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해리 레드냅(66ㆍ잉글랜드)이 다음 시즌도 QPR 사령탑을 지킨다.

레드냅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QPR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복귀를 위해 팀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즌 도중인 지난해 11월 부임한 레드냅 감독은 이날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 등 수뇌부와의 미팅을 통해 QPR에 남기로 확정했다.

2부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이할 레드냅 감독은 당장 선수단 재편에 착수할 계획이다. 2년 만의 강등으로 재정 위기를 피할 수 없게 된 QPR는 몸값 대비 기여도가 낮은 선수들을 대거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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