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는 서울 시내 1,200여개의 세일참여 매장을 방문하면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4 서울썸머세일이 7월 한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동·동대문·강남·광화문 등에서 주로 할인 행사가 개최된다. 주요 매장으로는 백화점(신세계·현대·롯데·갤러리아 명품관), 면세점(동화·롯데·신라),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형쇼핑몰(IFC몰·김포공항 아웃렛·두타) 등이 이번 세일행사에 참여한다. 이들 업체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롯데월드 등 문화시설, 남산골 한옥마을 등 공연시설, 환전센터·음식점·숙박업소 등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또 코레일과 공항철도에서도 참가해 할인카드만 지참하면 대중교통 이용도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와 할인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인천국제공항 홍보부스(44번 카운터)·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보부스·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안내서를 받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 홈페이지(www.seoulsale.com)와 모바일 QR코드를 통해서도 할인카드와 안내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가수 비스트를 서울썸머세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비스트와 함께하는 서울여행'을 주제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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