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대형 세단 'S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 600 롱(사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차는 새로 개발된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30마력과 최대토크 84.7㎏·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6.7㎞/ℓ다.
S 600 롱에는 또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하고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주행감을 안락하게 해주는 '매직 보디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돼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폰 2개, DVD 플레이어 등으로 원하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2억6,9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오는 7월 발효되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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