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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향연' 연예인 야구리그 열린다


스포츠 전문채널 엑스포츠(Xports)는 오는 11일부터 ‘2009 Xports 연예인 야구리그’를 중계한다. 국민생활체육 야구연합회가 후원하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09 Xports 연예인 야구리그’에는 유재석, 정준하, 오지호, 김성수, 이휘재 등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며 10개의 연예인 야구팀이 뜨거운 접전을 벌인다. 오는 10일 목동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목동, 신월, 구의 등 서울 소재 야구장에서 주말을 이용해 한 달에 2~3경기씩 총 61경기의 정규리그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엔 상위 5개 팀의 메이저 그룹과 하위 5개 팀의 마이너 그룹으로 나뉘어 포스트시즌을 치러 각 그룹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참가팀으로는 유재석, 정준하, 윤종신, 이휘재, 배칠수 등이 소속된 ‘한’, 이종원, 김병만, 오만석, 박건형, 유준상, 김태균 등이 소속된 ‘조마조마’, 김창렬, 임창정, 황현희, 이하늘 등의 ‘만신창이’, 오지호, 박해일, 송창의, 조연우, 김성수 등이 활약하고 있는 ‘알바트로스’ 등이 있다. 프로기사들을 주축으로 한 ‘기’와 유명 모델들이 소속된 ‘쿨가이’ 등 구성원들의 독특한 면면을 자랑하는 팀들도 있다. 이들 중에는 시속 13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진 배칠수와 학창시절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김C, 홈런타자 정준하 등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뽐내는 스타들도 대거 포함돼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츠 관계자는 “4년차를 맞아 더욱 체계적인 대회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리그 후반부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체 경기 중 35~40경기를 엄선해 녹화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계 해설을 개그맨 이병진과 김현철이 번갈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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