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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김종신(사진) 사장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원자력협회(WNA: World Nuclear Association)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WNA는 전세계 원자력 발전 기관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연료 수급시장 정보를 교환하고자 2001년 설립한 단체로 32개국 193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WNA에는 15명의 이사가 있으며 이들은 협회의 연도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심의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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