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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용인동백 3개도로 27일 개통
입력2006-02-26 16:16:20
수정
2006.02.26 16:16:20
한국토지공사는 수도권 남부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한 동백-죽전간, 동백-국도42호선간 및 동백-연수원-삼막곡간의 3개 도로가 동백지구 입주에 앞서 27일 일제히 개통된다고 24일 밝혔다.
동백-죽전간 도로는 길이 4.3㎞로 법화터널(1,920m)과 마북터널(750m) 등 두개 터널이 있고 동백-연수원-삼막곡간 도로(4.8㎞)는 국지도23호선과 용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지~신갈간 도로 등과 연결된다. 동백-국도 42호선간 도로는 1.3㎞ 구간의 4차로다.
이들 도로는 지난 90년대 말 수도권 지역의 무계획적인 아파트 건설로 인한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달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용인동백지구(100만평)와 용인시 서북부지역의 교통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공은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용인 시가지 지역과 수지, 죽전 등 용인 서북부지역이 연결됨으로써 지역간 접근이 용이해지고 현재 이들 지역간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과 국지도 23호선의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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