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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 한 김치' 명품브랜드 육성

인천김치를 명품화 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김치절임가공사업협동조합은 인천김치를 명품화 하기 위해 ‘미추홀 한(韓) 김치’로 공동브랜드를 개발, 다음달 15일까지 상표등록 및 디자인 개발을 마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미추홀 한 김치’는 인천의 김치가 한국 김치를 대표한다는 의미로 명품 김치를 선보이겠다는 지역 업체들의 각오를 담았다.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김치에 대해 지자체와 민간업체가 함께 추진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김치 명품화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왔다. ‘미추홀 한 김치’란 브랜드는 인천의 어느 김치생산 업체나 사용할 수 없고 조합 가입업체 가운데 일정 자격요건을 갖춰 생산하는 곳만 가능하다. 김치조합은 브랜드 사용조건은 배추와 무 등 김치 원재료가 100% 국내산을 사용해야 가능하다. 인천김치 명품화 사업에는 시비 8,000만원, 업체 부담 8,000만원 등 올해 모두 1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공동 브랜드 홈페이지 구축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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