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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경찰, 대규모 유로화 위조단 적발

20만장 넘는 위폐 압수… 14만5천장 시중 유통 추정

프랑스 경찰이 출범 2년째가 되는 유럽단일 통화인 유로화의 사상 최대 위조조직을 적발해 22명을 체포하고 20만장이 넘는 위조지폐를 압수했다고 23일 경찰당국이 밝혔다. 용의자들은 22일 경찰이 파리시 외곽의 몇 군데 거점을 급습하면서 체포됐으며 현재 파리의 반(反)사기범죄 본부에 구금돼 있다. 경찰은 두 곳의 위폐 제조소에서 180만 유로(약26억원)에 달하는 10유로 및 20유로짜리 위폐들을 발견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이미 14만5천장의 지폐가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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