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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31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사과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경치를 배경으로 한 사과공원과 진짜 사과로 쌓은 사과성, 홍보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1,000원의 체험비로 사과로 하는 낚시와 골프, 축구, 농구 등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사과도 받을 수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은 사진촬영 명소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판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싱싱한 문경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주말이면 문경새재에 하루 1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지난 19일 현재 100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중간집계됐다"며 "축제 막판에 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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