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굴지의 47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 중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KT 등 24개 기업은 수상자에게 취업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후원기관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제품개발 또는 애로사항을 문제로 출제하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해답을 제시하고 이를 기업이 심사해 시상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후원기관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특허의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미래의 핵심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특허전략을 수립하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patent-universiade.or.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말 개최된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오늘날 국가와 기업에 있어서 지식재산권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 요소"라며 "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또 그 결과가 학생들의 장래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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