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케냐 정부, 쇼핑몰 테러 사망자 68명으로 늘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중심가 쇼핑몰에서 발생한 무차별 테러 공격으로 사망자 수가 22일(현지시간) 현재 68명으로 늘어났다고 케냐 정부가 밝혔다.

케냐 적십자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 테러가 발생한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추가로 9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현재까지 68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 강문희 씨도 포함돼 있다.

현재 실종자 수는 49명으로, 이들은 쇼핑몰 안에 무장 테러범들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인질들의 사망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크다.

케냐 경찰과 군 특수부대가 이날 저녁 쇼핑몰을 장악한 테러범들에 대한 무장 진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쇼핑몰 내에서 산발적으로 총성이 들리고 있다.



이번 쇼핑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는 케냐가 소말리아에 군대를 파병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테러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