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사진) 전 매일경제신문 회장이 지난 8월31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 김 전 회장은 1932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숭일고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경향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사했고 1971년 매일경제신문으로 자리를 옮긴 뒤 경제부장ㆍ편집국장ㆍ주필ㆍ사장을 거쳐 1988~1989년 회장을 지냈다. 퇴임 후에는 서울종합터미널 회장, 센트럴시티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경자씨와 아들 김현(개인사업), 딸 김진, 영씨, 사위 박경산(LG전자 차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3일 오전7시다. (02) 2258-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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