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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9월 24일] 잠자는 우뇌를 깨워라

좌뇌와 우뇌의 활용에 대해서는 수많은 저서와 언론 등으로 접해봤을 것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좌뇌를 활용하는 가운데 우뇌 또한 끊임없는 트레이닝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학교 교육이나 평가방식은 좌뇌와 관련된 것이 많기 때문에 우뇌의 활용에 대해 조금은 간과하거나 특별한 사람만이 우뇌를 활용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제 우리는 그 틀에 박힌 생각들을 벗어버리고 창조력의 보물창고인 우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좌뇌형 인간이 아닌 우뇌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뇌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우리 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좌뇌는 사고ㆍ문자ㆍ계산ㆍ읽기ㆍ쓰기 등의 기능을, 우뇌는 직감ㆍ이미지ㆍ영감ㆍ스포츠ㆍ예술 등에 관련된 기능을 한다. 즉 우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일반 기업들은 조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아이디어 회의를 자주 해야 한다. 하나의 문제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경우 단지 상사의 지시에 그대로 따르거나 해당 업무 담당자 한명의 생각대로 업무를 추진하기보다는 회의에 참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회의야말로 늘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잠자고 있던 우뇌를 깨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 더불어 더욱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전략도출까지도 가능하게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미지트레이닝을 통해서도 우뇌가 활성화될 수 있다. 이미지트레이닝이란 올바른 기술 등의 습득을 위해 머릿속에 그 운동이나 동작을 미리 떠올려 보는 훈련법이다. 주로 운동선수들이 많이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바로 자신의 목표를 형상화해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트레이닝이 습관화된다면 어떤 일을 하든 두려움 없이 맡은 바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뇌를 활용하면 자신의 창의적인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행동에 옮길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서두에 언급했듯 우뇌형 인간만이 핵심인재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양뇌형 인간이 돼야 한다. 우리는 이미 좌뇌에 대한 활용법은 충분히 익혀 발전시켜왔다. 이제 잠자고 있던 우리의 우뇌를 깨워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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