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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포스트 데얀' 영입… 브라질 2부리그 출신 코스타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FC서울이 '포스트 데얀'을 영입했다.

서울구단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 코스타(27·사진)를 데려왔다고 19일 발표했다. 서울은 골잡이 데얀(33·몬테네그로)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중국 리그 장쑤 세인티로 이적하면서 데얀을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해 왔다. 데얀의 공백을 메울 코스타는 2008년 브라질 아바이에서 데뷔해 모지미링, 상주제, 메트로폴리타누를 거쳐 지난해는 2부리그 피게이렌세에서 뛰었다. 지난해 팀 내 최다인 14골을 터뜨려 피게이렌세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코스타는 곧바로 서울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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