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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기념사업회와 도산아카데미는 28일 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과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공동대표를 ‘2012년 도산인상’수상자로 선정했다.
‘도산봉사상’에 선정된 김 병원장은 한센병 환우 진료와 수술, 교육 등을 위해 1995년부터 병원장을 맡은 이후 한센병 환우와 지체 장애자를 위한 진료와 수술, 한센병 환우 양로 사업과 생활 정착 등을 해 왔다.
‘도산교육상’에 선정된 송인수 공동대표는 ㈔좋은교사운동을 설립해 교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에 나서는 교육 실천 운동을 해 왔다. 특히 교육행정정보 시스템, 교원평가제도 도입, 교장승진제도 개혁 등 교육계의 첨예한 대립 상황에서 합리적 대안 제시와 중재로 타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상식은 11월 9일 오후 6시 30분,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3회 ‘도산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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