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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U 등에 구제금융안 신속 이행 약속
입력2011-11-08 09:08:42
수정
2011.11.08 09:08:42
그리스가 곧 출범할 임시 연립정부에서 2차 구제금융안 비준 및 이행이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그리스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등과 한 전화통화에서 "새 정부가 지난달 26일 구제금융과 이에 따른 긴축안을 이행하고, 2월에 총선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최근의 국내 정치 상황을 설명하고 1차 및 2차 구제금융안 이행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해줬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도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브뤼셀에 도착, 올리 렌 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을 따로 만나 새 정부가 1차 및 2차 구제금융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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