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전기ㆍ전자 장치 등 전장부품 업체인 케피코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사업 일부를 현대자동차에 1,709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장기술 강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앞서 올해 4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카네스 등 그룹 내 자동차 전자제어 기술 관련 연구 인력을 통합해 현대오트론을 설립하고 자동차용 전자제어 부품ㆍ반도체 설계 강화에 추진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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