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영업을 종료한 기존 후레쉬마켓 자리에 ‘푸드마켓(Food Market)’이라는 명칭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크게 수퍼(Super), 기프트(Gift), 스위트(Sweet), 식음료(F&B)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특색있는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수퍼(SUPER)존은 미국의 홀푸드마켓, 웨그먼스 등을 벤치마킹하며 프리미엄 수퍼를 지향했다.
One-Way방식으로 매장입구에서 계산대까지 한쪽 방향으로 동선을 만들어 쇼핑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신선식품 매장이 Room to Room 형태로 연결돼 있어 마치 이방 저방을 건너 다니며 쇼핑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기프트(GIFT)존은 세계적인 와인숍, 럭셔리 커피&티 하우스에서부터 아로마, 캔들 등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구성했으며 스위트(SWEET) 존은 뉴욕의 크레페, 스페인의 캔디, 조선 명문가의 명과 등 동서양의 인기 트렌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식음료(F&B) 존은 기존의 델리와 푸드코트 등을 새롭게 구성, 부산을 비롯한 전국유명 먹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조창현 점장은 “세계최대 백화점으로서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쇼핑객들에게도 한차원 높은, 진일보한 식품관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문화가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프리미엄 식품관은 신세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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