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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로이카·국내 빅4 자존심 샷 대결

19일 인천서 하나·외환 챔피언십 티오프<br>세계 랭킹 1,2위 청야니·루이스도 출전

'해외파 트로이카'와 국내파 정예 멤버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19~21일 인천 운서동의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리는 하나ㆍ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ㆍ우승 상금 27만달러)이 그 무대로 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박인비(24)와 최나연(25ㆍSK텔레콤), 신지애(24ㆍ미래에셋) 등 해외파 간판이 총출동한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치열한 상금퀸 경쟁을 벌이고 있는 '빅4' 허윤경(22ㆍ현대스위스), 김자영(21ㆍ넵스), 김하늘(24ㆍ비씨카드), 양수진(21ㆍ넵스)도 출사표를 던져 해외파와 국내파 간 우승 싸움이 어느 때보다 볼 만해졌다. 물론 세계랭킹 1ㆍ2위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일본의 대들보 미야자토 아이, 미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스타 렉시 톰슨 등 LPGA 투어를 대표하는 '빅 네임'도 일찌감치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재미동포 미셸 위와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 또한 나란히 스폰서 추천으로 초대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청야니가 슬럼프에 허덕이는 가운데 관심은 역시 '코리안 시스터스'의 2주 연속 우승 여부다. 14일 박인비의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으로 시즌 8승을 쌓은 한국 선수들은 2010년 10승 이후 2년 만의 한 시즌 10승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우승ㆍ준우승을 나눴던 박인비와 최나연의 재대결이 최대 관전포인트다. 특히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은 2009ㆍ2010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에 맞서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마저 제패할 경우 상금퀸과 올해의 선수 2관왕을 눈앞으로 가져오게 된다.



해외파 만큼이나 국내파의 마음가짐도 물러섬이 없다. 우승하면 내년 시즌 LPGA 투어 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풀 시드를 거머쥐게 된다. 막연히 품어온 미국 진출의 꿈을 단숨에 현실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이름을 날리다 이번 대회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김효주(17ㆍ롯데) 역시 신데렐라 후보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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