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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 "카메룬 꺾을 해법 찾는다"
입력2008-07-25 17:31:31
수정
2008.07.25 17:31:31
박민영 기자
27일 阿 코트디부아르와 맞춤형 모의고사
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카메룬과의 일전을 대비해 맞춤형 모의고사를 치른다.
올림픽대표팀은 27일 오후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대륙의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코트디부아르는 베이징올림픽 본선 출전국으로 아르헨티나, 호주, 세르비아와 A조에 속했다. 올림픽 무대는 처음 밟지만 2006독일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 중이다. 8월7일 친황다오에서 카메룬과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갖는 한국으로서는 아프리카 축구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대표팀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25일 입국한 코트디부아르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살로몬 칼루 등이 포진해 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운용하는 박성화호의 최전방 투톱은 이근호(대구)-신영록(수원)이 선발로 나서고 박주영(서울)이 조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좌우 미드필더로는 김승용(광주)과 이청용(서울)이 짝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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