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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짧게 입자.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름을 위한 여성들의 옷차림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하의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올 여름 가장 주목 받는 아이템은 일명 '핫팬츠'로 불리는 다양한 쇼트 팬츠다. 이번 시즌에는 엉덩이 밑까지 바짝 올라오는 마이크로 쇼트 팬츠가 가장 인기를 끌 전망이다. 소재나 디자인 면에서 결점을 가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아 엣지있게 입을 수 있다. # 내 멋대로 입는 마이크로 쇼트 팬츠 올 여름 가장 주목할 스타일로 손바닥만한 마이크로 쇼트 팬츠가 길거리를 점령할 전망이다. 시즌 트렌드인 데님을 이용한 돌 워싱 팬츠나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데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데님 마이크로 쇼트 팬츠를 입을 때는 빈티지룩 코디네이션이 가장 쉬운 연출법이다. 액세서리는 볼드한 아이템을 선택한다. 데님브랜드 잠뱅이 측은 "마이크로 쇼트 팬츠는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스타일링을 하기에 따라 로맨틱하거나 중성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빈티지한 프린트 블라우스와 뱅글을 매치하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걸의 룩을 표현할 수 있다. 어깨가 드러나는 화려한 톱과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하면 록시크룩으로 남다른 완성이 된다"고 조언했다. 마이크로 쇼트 팬츠는 다리가 모두 드러나기 때문에 킬힐로 더욱 섹시한 실루엣을 연출하거나 글래디에이터 플랫 슈즈를 곁들이면 활동적으로 보일 수 있다. # 여성스럽게 입는 볼륨 쇼트 팬츠 더운 날씨에 긴 바지나 스커트가 부담스러울 때 여성미를 살리는 볼륨 쇼트 팬츠나 '치마 바지'로 부르는 큐롯 팬츠를 입는다. 얼핏 스커트처럼 보이지만 편안함과 여성스런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들 팬츠를 입을 때는 리넨 등 여름용 재킷과 매치하면 정장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프릴이나 셔링이 잡힌 블라우스로 상의를 입으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볼륨 쇼트 팬츠를 입을 때는 상의는 몸에 맞춰 입는다. 박시한 상의는 통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벨트로 잘록하게 허리 라인을 강조한다. 액세서리는 발찌로 심플하고 여성스럽게 보일 수 있다. # 트렌드를 입는 점프슈트 팬츠 쇼트 팬츠에도 복고 바람이 불었다. 복고 트렌드인 '청청패션'이 점프슈트의 쇼트 팬츠로 부활했다. 점프슈트 팬츠는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발랄한 느낌부터 트렌디하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버커루 마케팅실 조수경 실장은 "활동성이 강한 점프슈트 쇼트 팬츠는 여름 휴가철 패션으로 추천하고 싶다. 요즘 유행하는 톰스 스니커즈나 플랫슈즈는 편안하고 귀엽게 보일 수 있다. 플랫폼 샌들, 웨지힐을 신으면 스타일리시한 캐주얼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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