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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250여명 5,000포기 소외계층에 전달
경남은행이 20일 본점 광장에서 지역 소외 계층의 구호ㆍ지원을 위해 ‘201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손교덕 은행장과 경남은행봉사대ㆍ임원부인회ㆍKNB 주부 마케팅 자문단을 비롯해 창원시 자원봉사센터ㆍ창원지역 복지기관 소속 봉사대ㆍ39사단 장병 등 총 250여명은 경남은행 본점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201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장에서 지역 소외 계층에 전달한 김장을 직접 담궜다.
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미리 절여 둔 배추에 갖은 양념으로 파ㆍ마늘ㆍ소금ㆍ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속을 채워 10kg짜리 1,600박스를 만들어 창원지역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150영 기관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NB 주부 마케팅 자문단 조미래 씨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모여 김장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민들이 추운 겨울철을 이겨 내는데 김장 김치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예로부터 김장철은 김장 품앗이란 말이 있을 만큼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날이었다”며 “김장 나눔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이 지역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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