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생명과학부 김빛내리(41) 교수가 지난달 세계적 권위의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 과학자가 셀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작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하택집(42) 교수에 이어 김 교수가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달 1일 김 교수와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46) 교수를 '중견석좌교수'로 선정해 이날 임명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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