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최근 부산 대연3구역 재개발사업과 서울 자양1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대연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35층 32개 동, 59㎡~115㎡(이하 전용면적) 4,534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478억원이며 현대산업개발과 50대50의 지분으로 공동참여한다. 단지는 지난해 평균 90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한 대연2구역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자양1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 일대 노후 연립·단독주택가에 지하2층~지상37층 6개 동, 59㎡~117㎡ 841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1,845억원이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 건대입구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으며 단지 남쪽에 뚝섬 한강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물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장 8곳에서 총 1조2,000억여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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