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수송기계, 정밀화학, 에너지·환경, 엔지니어링 플랜트 등의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지역 지역특화 맞춤형 기술이전사업은 향후 3년간 총 13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한 지속적 관리와 지역대학, 출연 기관 등의 유망기술 발굴 및 지원도 이뤄진다. 또 울산 테크노파크(TP)와 민간 TLO(기술거래전문기관)가 기업과 대학·출연(연구)기관 간의 기술이전 중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 주관을 맡은 울산테크노파크는 한국연구재단과 4월 말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대학 및 연구소 중심의 공공기술거래전문기관과 특허, 기술이전 등을 담당하는 민간기술거래전문기관과 연계해 울산지역 기술이전 분야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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