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도심 가까운 곳서 자연 벗삼아 사세요" 울산 첫 타운하우스 '나비채' 가보니…석천리 일대 풍광 뛰어나고 골프장 가까워 고급 주거지로 각광총8가구 공동 보안시설등 갖춰… 각세대 3개층 복층구조 눈길 /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귀족처럼 살고 싶습니까. 울산 울주군 웅촌면 ‘나비채(NAVICHE)’를 찾으세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타운하우스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타운하우스는 가구 규모는 작지만 고급 빌라형 단독주택을 여러 채 묶어 한 개 단지로 구성한 신 개념의 주거 문화. TS건축사무소(대표ㆍ김정우ㆍ사진)가 최근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98일대에 울산 최초의 타운하우스인 ‘나비채’를 완공,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울산의 8학군이라 불리는 남구 옥동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15분여 거리에 위치한 ‘나비채’ 현장에 들어선 순간 첫눈에 전원과 유럽풍 주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고급스런 분위기가 느껴졌다. ‘나비채’ 현장으로 오는 도중에도 비교적 규모가 큰 전원주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석천리 일대가 이미 울산의 고급 전원 주택단지로 각광 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웅촌면 석천리는 울산 도심과 매우 가깝고 주변에 ‘석계서원’과 회야강 등이 위치, 풍광이 뛰어난데다 9만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 조성 계획이 추진돼 울산 최적의 전원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 여기다 울산CC와 보라CC 등 울산의 유명 골프장도 근거리에 위치해 중산층 주거 트랜드와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 곳에서 만난 TS건축사무소 김정우 사장(41)은 “타운 하우스는 도심지 아파트나 빌라를 벗어나 전원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한 주거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신개념의 주거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김 사장의 말처럼 ‘나비채’는 전원속에 위치해있지만 총 가구수가 8세대 규모로 일반 전원주택과 달리 일정 규모를 갖춘 단지를 형성, 아파트처럼 공동 보안과 공동 에너지 공급,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었다. 반면 각 세대마다 개방화된 건축구조로 주변 가구들과 한 세대처럼 이웃 공동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전원주택의 장점도 잘 살린 듯 했다. ‘나비채’는 세대별 건축구조도 무척 독특하다. 각 세대마다 3개층 복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각 층마다 아파트 발코니를 개방한 ‘야외데크’가 눈에 띤다. 휴식시간에 야외데크에서 주변 자연을 마음껏 누를 수 있는데다 이웃 세대와는 각자의 데크에서 커뮤니티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반해 각층 내부는 개별 가구의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1층(105.44㎡)은 서재와 다(茶)실, 침실 등으로 활용하고 2층(72.45㎡)은 거실과 주방 또는 게스트하우스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3층(43.47㎡)은 부부 침실과 욕실 등을 갖춘 부부전용공간으로 설계됐다. 김정우 사장은 “나비채는 수도권에서 선보인 것과는 달리 내부 인테리어는 입주자 취향에 맞도록 세대별 주문형으로 시공하고 있다”며 “울산의 첫 타운하우스인 만큼 설계서부터 시공, 분양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타운하우스란 = 4층 이하의 고급 '연립주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기존 연립주택과 달리 각 가구별로 품질을 높인 고급 주택이라는 것과 이웃과의 연계성 및 독립성 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개별 가구의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는 단독주택 장점까지 살려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전국적으로 137가구만 분양됐으나 2006년 481가구,지난해 1,095가구로 공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30년간 밥솥에 매달려 세계인 입맛 잡았죠" 은퇴 앞둔 구자신 쿠쿠홈시스 회장 밥솥 종주국 日도 이겼다 "소방방재, 미래 첨단산업으로 육성해야" "지성美 갖춰야 진정한 미인 될 수 있어" 최대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준공 外 명품주거타운 조성 분양침체 뚫는다 日최대 비즈니스호텔 '토요코인' 상륙 펄프몰드 생산 ㈜우진팩 김경환 사장 환자 생김새따라 맞춤형으로 진단·처방 "인쇄출판은 새로움 창조하는 문화산업" "도심 가까운 곳서 자연 벗삼아 사세요" 푸른 5월…푸른 바다 남해는 요트의 향연 무학 '무한 지역사랑'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