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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박상현 8언더 공동선두
입력2009-05-29 20:13:05
수정
2009.05.29 20:13:05
강동효 기자
레이크힐스오픈 2R
‘꽃미남’ 박상현(26ㆍ앙드레김골프)이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4일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이 SBS코리안투어 레이크힐스오픈 둘째 날 신용진(45), 권명호(25ㆍ이상 삼화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29일 전남 순천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쳤다.
전반에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친 박상현은 후반에도 버디 3개를 보태며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을 일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용진과 권명호는 나란히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7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3)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1타 차 공동 4위(7언더파)에 자리 잡아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대섭(28ㆍ삼화저축은행)은 2타를 잃어 5언더파 139타가 돼 공동 9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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