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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소아 일본뇌염 백신 부작용 거의 없어
입력2010-07-13 17:13:32
수정
2010.07.13 17:13:32
일본뇌염 백신을 맞은 소아 대부분에게 항체가 생겼으며 부작용은 경미하다는 보건 당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7~2009년 일본뇌염백신을 접종한 1~3세 소아 1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접종 받은 소아의 96% 이상이 항체에 따른 방어면역이 형성돼 백신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률을 확인한 결과 28%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나 백신 접종에 따른 발적(빨갛게 부어오름), 종창(부어오름) 등 접종 부위 이상반응, 발열, 근육통 등으로 경미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번 연구를 맡은 식약청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측은 "일본뇌염 접종 후 나타나는 경미한 부작용도 몇일 내 사라져 백신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이가 태어난 뒤 12개월부터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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