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허브의 특징은 감각적 디자인과 빠른 무선인터넷 속도다. 원통형인 온허브는 내장된 안테나로 가장 빠른 연결을 위해 어떤 주파수 밴드를 이용해야 하는지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특정 활동에 우선권을 부여할 수도 있다. 이 라우터를 구글의 안드로이드·iOS용 '온' 앱과 연동하면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주파수 대역폭 사용현황을 체크할 수 있다. 온허브는 구글스토어·아마존닷컴 등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199.99달러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온허브의 경우 애플이 와이파이 라우터 기능을 추가한 애플TV 셋톱박스 출시를 몇주 앞두고 나와 앞으로 '스마트홈' 제품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구글은 케이블TV에 가입하면 허브 기기를 제공하는 많은 케이블 회사들과도 경쟁을 시작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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