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보르노 주 주도 마이두구리 외곽에서는 맹렬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나이지리아 정부군은 보코하람에 대응해 공습을 감행하고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마이두구리는 보코하람의 공격을 피해온 수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날 새벽 몬구노 북쪽 125㎞ 지점에서도 수백 명의 보코하람이 공격을 감행, 군과 교전을 벌였다. 몬구노는 대규모 군사기지가 있는 곳으로 과거에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은 곳이다.
일부 외신은 주민 등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정확한 인명피해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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