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거취 문제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며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고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이에 네티즌들은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해도 선수 기용을 잘못한 감독은 용서할 수 없다(kbs2****)" "당신이 욕먹는 건 성적 때문이 아니다. 불통과 오만 아집 때문이란 걸 명심하시기 바란다(공방3****)" "의리 축구 축출해내야지. 홍명보부터 시작해서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다 책임지고 사퇴해라(봉덕**)"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진도 VTS 직원 근무태만 책임져야
검찰이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해역을 관할하던 해양경찰청 소속의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직원들이 규정을 어기고 근무지를 이탈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근무태만 같은 작은 잘못을 숨기려고 그 엄청난 증거 조작을 하다니. 손으로 하늘을 가려라(oneu****)" "이건 단지 두 사람이 부재 중이었기 때문에 대형참사가 난 게 아니고, 총체적인 재난 컨트롤타워의 부재였기 때문에 발생한 참사입니다(ob1k****)" "근무태만은 감싸줄 이유 없다. 전부 법적 책임 물어라(mywi****)"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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