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서비스 ‘오토벨’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중고차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31일 인천 문학야구장 본부석 롤링 보드 광고를 올 시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토벨 주 고객인 3~40대 남성들이 좋아하는 프로야구를 매개로 내 차 팔기의 새로운 방법을 안내하고 고객들과 보다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서다.
롤링 보드 광고는 프로야구 중계방송에서 포수 뒷면에 보이는 직사각형 형태의 옥외 광고다. 투수가 공을 두 번 던질 때마다 롤링 방식으로 광고가 바뀐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야구팬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위해 중계방송 시청 ‘인증샷’ 공유 이벤트도 연다. 4월 한 달간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오토벨 광고가 나오는 순간을 사진으로 촬영해 본인의 SNS 채널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KSF(KOREA SPEED FESTIVAL)에도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모터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5월 22~24일 송도에서 진행되는 KSF 2차전에서는 오토벨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열렸던 KSF에서 오토벨은 행사장 배너 광고와 함께 차량 시세 상담, 응모 이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관계자는 “오토벨을 주로 이용하는 3~40대 남성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단순 광고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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