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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미드 '쓰리 리버스' 주연 발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맛본 배우 다니엘 헤니(사진)가 미드(미국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 CBS에서 방송될 TV시리즈 ‘쓰리 리버스’ 파일럿 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발탁, 미국에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헤니가 촬영한 파일럿 에피소드는 편성이 확정되기 전 견본용으로 만든 1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반응이 좋을 경우 정규 편성된다. 드라마 ‘쓰리 리버스’의 출연 제안 여부는 지난 달 초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외신들은 “‘쓰리 리버스’의 주연으로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에 출연한 줄리아 오몬드와 캐서린 머니그, 크리스토퍼 핸크 등이 출연자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니엘 헤니 측은 출연 여부를 두고 고심한 후 캐스팅 제안을 수락, 파일럿 에피소드의 촬영을 마쳤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한 병원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학드라마인 ‘쓰리 리버스’는 장기 이식을 소재로 의사와 장기 기증자, 수혜자의 각기 다른 관점을 그린 작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작품에서 다니엘 헤니는 이식전문의 데이비드 리온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의 총제작은 영화 ‘LA컨피덴셜’로 유명한 커티스 핸슨 감독이 맡았으며 CBS의 가을개편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규편성이 확정될 경우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시장 진출의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김윤진 역시 드라마 ‘로스트’ 시리즈로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바 있어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이은 드라마 출연까지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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